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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와 영양

수박 잘 고르는 방법과 수박의 영양성분

수 박

 

사진: Unsplash 의 Shamblen Studios

수박 효능

 

1. 수분 보충
수박의 수분 함량은 약 92%!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수분 보충에 좋다.

 

2. 이뇨 작용
시트룰린 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3. 피부 미용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부 탄력과 미백에 도움을 준다.

 

4. 항산화 작용
라이코펜이 토마토보다 많아서 노화 방지 및 항암 효과가 있다.

 

5. 근육통 완화
운동 후 수박주스를 마시면 근육 회복이 빨라진다는 연구도 있다.

 

효능은 아래에 더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사진: Unsplash 의 Crina-Miriam Cretu

 

수박을 잘 고르는 방법은 뭘까?

알아두면 생각보다 오래 기억되고 매년 여름을 위한 자산이 된다.

 

 

1. 두드렸을 때 소리로 확인하기

수박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을 때 맑고 통통 튀는 소리가 나면 수분이 알차게 차 있고 잘 익은 상태다.

반대로 탁하고 둔탁한 소리가 나면 덜 익었거나 물이 덜 찼을 가능성이 있다.

 

2. 수박의 배꼽(꼭지 반대편)이 작고 단단한 것(이게 중요)

배꼽이란 꼭지 반대편, 수박 밑면의 동그란 자국을 말한다.

이게 작고 움푹 파여 있을수록 당도가 높고, 덜 자란 배꼽은 수박이 영양을 과하게 받지 않고 천천히 숙성된 거라서 맛이 진하다.

반대로 배꼽이 크고 퍼져 있다면 물만 많고 맛은 밍밍할 수 있다.

 

3. 줄무늬가 선명하고 진한 것

초록색과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고 또렷하게 대비될수록 햇빛을 잘 받고 숙성이 잘 된 수박이다.

줄무늬가 흐릿하거나 퍼져 있으면 덜 익은 경우가 많다.

 

4. 수박 꼭지는 말라있고 살짝 오그라든 것

꼭지가 완전히 말라있고 살짝 말려 올라간 모양이면 수박이 충분히 익은 후에 수확되었다는 뜻이다.

반대로 꼭지가 푸릇푸릇하거나 신선해 보이면 너무 일찍 따서 맛이 덜할 수 있다.

 

5. 모양은 최대한 대칭적이고 둥근 것

모양이 한쪽으로 찌그러지지 않고 균형 잡힌 둥근 형태가 당도 분포가 고르고 품질이 균일하다.

길쭉한 수박은 당도가 중간에만 몰려 있을 수 있고, 전체적으로 고른 맛을 기대하기 어렵다.

 

 

 

 

마트나 시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맛있는 수박 고르면 정말 뿌듯하다.

안 그래도 비싼데 밍밍한 수박이면 솔직히 먹기도 싫고,  화나서...

작년부터 이 방법으로 수박을 구매했더니, 실패 없이 달달한 수박을 먹을 수 있었음!

어제 잘라놓은 수박ㅋㅋㅋ

수박 칼로리는 100g 기준 약 30~35kcal

참고로 밥 한 공기 200g은 약 300kcal 이상이다.

 

 

수박 100g에 들어 있는 주요 영양소

영양소함량효능
수분 약 92g 탈수 예방, 체온 조절, 여름철 수분 보충
당류 약 6~7g 자연당이라 피로 회복에 좋아
비타민 C 약 8.1mg 면역력 강화, 피부 미백, 항산화 작용
라이코펜 약 4.5mg 항산화 효과, 노화 방지, 심혈관 보호
시트룰린 수박에 특화됨 혈관 확장, 피로 회복, 이뇨 작용
칼륨 약 112mg 나트륨 배출, 붓기 제거, 혈압 조절

 

참고 포인트

수박은 GI지수(혈당지수)가 높은 편이라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당뇨가 있다면 한 번에 너무 많이 먹는 건 피해야 함!

하지만 수분과 전해질 보충엔 탁월해서 운동 후 간식이나 여름철 과일로는 최고!